안녕하세요, 더 나은 진료를 위한 옳은 선택 오름차트입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일정한 수준의 정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보를 습득한 구매자는 판매자에게 적합한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함부로 그를 통해 이득을 취할 수 없게 만듭니다. 상대가 '어느 정도 수준의 지식이 있다'라고 판단하면 그 수준에 맞추어 알맞은 제안을 하게 되죠.
오늘 다룰 콘텐츠는 이러한 목적에 있습니다. 원장님들이 진료차트 업체를 만날 때 적절한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EMR 비용 구조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콘텐츠를 모두 읽고 나시면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수월해질 거라 믿습니다.
저희는 의원 전용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콘텐츠에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여 병원진료차트 비용 구조를 파헤치려고 합니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적절한 질문과 함께 주도적인 입장에서 EMR 의사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병원 진료차트 EMR 비용 구조
1) 설치비
2) 월회비 (월 사용료)
3) 부가서비스 비용
2. 병원 진료차트 비용 견적 예시
3. 글을 마무리하며
병원 진료차트 EMR 비용 구조
EMR 비용 구조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해서 기억하시면 됩니다.
1. 설치비
2. 월회비(월 사용료)
3. 부가서비스 비용
그럼 각 항목에 대해 자세히 보겠습니다.
1. 설치비
선택한 진료차트가 어떤 환경의 서버를 이용하냐에 따라 설치비가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병원 안에 서버를 구축하여 사용하는 원내 서버형 EMR은 설치비가 필요하지만,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하는 가상 인프라인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EMR은 설치비가 없습니다.
설치비가 있는 원내 서버형 EMR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에서 설치비는 대략 100만 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이 설치비에 프로모션 혜택을 주어 할인을 하거나, 설치비를 지불하면 PC 1대를 주는 식의 판매를 하곤 합니다. 즉, 설치비가 크게 무의미해지고 있지만 실제로 이런 혜택 없이 설치비를 온전히 지불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항목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EMR은 말씀드렸듯 설치비가 없습니다. 클라우드 서버라는 가상화된 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사용하는 식이기 때문에 서버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거죠. 이에 대해서 간혹 외부에 데이터를 보관하는 방식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압도적인 보안의 측면에서 대다수의 IT 기업들(구글, 아마존, MS 등)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2. 월회비(월 사용료)
월회비(월 사용료)는 병원진료차트 사용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비용 지급 형태입니다. 일종의 월 구독료 같은 건데요. 이는 원내 서버형, 클라우드형 모두 동일하게 있습니다. (참고로, 업체에 따라서는 할인이 조금 들어간 연 결제 방식이 가능한 곳도 있음) 그러나 EMR 업체에 따라 월회비를 산정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원내 서버형 EMR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대부분 PC 대수에 따라 월회비가 결정됩니다. 병원을 개원해 최소한으로 운영한다 해도 진료실, 접수실 합쳐 PC 2~3대는 필요하기 때문에 PC 2~3대에 대한 월회비가 기본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PC 1대 추가하면 비용을 추가로 받는 식입니다.
모든 EMR 업체가 PC 대수에 따라 월회비를 받진 않는데요. 자사 제품인 오름차트의 경우 계정(ID)당 월회비를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 개원하여 원장님 1분, 직원 2분 이렇게 3명이 시작하면 3명의 ID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정 3개에 대한 월 사용료를 받습니다. PC가 4대가 넘어가도 계정 베이스이기 때문에 별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게 되죠.
정리하자면, EMR 사용 시 월회비는 가장 기본적인 가격 정책이며, PC 대수 또는 계정 개수에 따라 비용 산정 방식이 나뉩니다. 병원의 사정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주요 점검사항
업체에 따라서 EMR 사용에 대한 기본 약정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3년 정도 약정 기간이 있고, 중간에 차트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다시 말하면 초반에 수많은 프로모션 또는 할인 혜택을 받고 덜컥 EMR을 선택했지만, 사용하다가 불편해도 해지하기 어려워하시는 원장님들이 있습니다. 이 약정 기간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부가 서비스 비용
진료차트를 사용할 때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가적인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청구심사, 보안솔루션, 문자발송, 전자서명, 태블릿, 예약연동 등이 있는데요. 차트 업체마다 그 수와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동일한 서비스라도 한 업체에서는 유료, 다른 업체에선 무료로 제공되는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부가 서비스 사용은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되어 원장님들이 많이 사용하는 부가 서비스 3개를 짚어보겠습니다.
3-1. DID 진료 대기 시스템
대기 환자, 호출 환자를 차트와 연동하여 TV 모니터에 송출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EMR과 연동되기 때문에 차트에서 진료를 마치고 다음 환자를 호출하면 TV에 환자 이름이 뜨게 하는 식이죠. 최근 DID 비용을 많은 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주거나, 무상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명목상 비용이 발생하는 항목이니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3-2. 청구심사
급여 진료과에서는 매주 또는 매월 심평원에 비용을 청구합니다. 이때 비용이 누락되거나, 삭감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병원 수익 증대에 차질을 빚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청구 전 심사를 도와주는 청구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제공하는 방식이 업체마다 달라, 차트 내 기본 기능으로 제공이 되는 곳도 있고,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견적 시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3-3. 문자 발송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내원 알림을 하거나 할 때 문자로 안내를 해야합니다. 그때 진료차트에서 문자를 직접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문자발송 서비스가 있으며, 많은 병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발송 건당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기본이지만 500건, 1000건 묶어 판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자와 병행하여 카카오 알림톡/친구톡도 사용하는데요. 이 서비스는 지원이 되는 차트가 있고, 안 되는 차트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카카오 알림톡/친구톡은 발송 건당 지불 방식입니다.
3-4. 그 외 부가서비스
그 외 사용하시는 부가 서비스로 먼저 보안 솔루션이 있습니다. 원내에 서버를 두는 병원진료차트는 랜섬웨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어 차트 업체에서 판매하는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사용합니다.
예약 연동도 부가 서비스로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병원 예약 어플들이 많이 등장하여, 이를 차트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네이버 예약 같이 환자들이 네이버 지도에서 병원을 찾고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네이버 예약 부가 서비스도 있으니 각 업체별 확인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자서명 서비스가 있습니다. 의료법상 전자서명을 하지 않는 경우 전자의무기록으로서의 효력은 없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추후 의료 분쟁이 있을 경우 불리한 입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자서명 부가 서비스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자서명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월회비(대략 월 2만원)가 발생하며, 이에 더해 설치비를 별도로 받는 업체도 있는데요. 이때 EMR 설치비와 같이 프로모션을 적용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진료차트 비용 견적 예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위해 내과의원 개원을 준비하는 원장님이 오름차트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차트 비용에 대한 대략적인 견적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름차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EMR이기 때문에 설치비는 없으며, 월회비가 계정(ID) 베이스로 부가됩니다. 월회비는 계정당 15,000원입니다.
원장님 1분, 직원 2분으로 시작하실 경우 비용은 45,000원이 됩니다. 여기에 부가 서비스는 DID, 청구심사, 문자발송(알림톡/친구톡), 전자서명 정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오름차트는 DID, 청구심사가 차트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비용 발생이 없고 문자발송, 전자서명 사용료가 발생합니다.
오름차트는 문자발송과 더불어 알림톡/친구톡 발송을 지원하며, 이는 건당 발송으로 비용이 책정됩니다. 건당 22원 수준이며, 초기에 월 100건 정도 발송을 한다고 했을 때 월 2,200원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오름차트에서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는 설치비는 없으며, 월 2만원의 월회비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내과가 지불하는 월 사용료는 도합 67,200원(vat별도) 정도가 되겠습니다. (일반화한 예시이기 때문에 사용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바랍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요약해 보면, 병원진료차트 비용 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설치비, 월회비(월 사용료), 부가서비스 비용인데요. 설치비는 원내 서버 설치 방식인지 클라우드 방식인지에 따라 그 유무가 나뉘며, 월회비는 EMR에 가장 기본적인 비용 정책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업체에서 설치비, 월회비만 언급하고 계약할 때 부가서비스를 ‘당연히 사용하는’ 식의 영업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DID, 청구심사, 문자발송 그리고 그 외 부가서비스 항목을 알고 계시면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진료차트 선택할 때 비용도 물론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무엇보다 병원 컨셉에 맞는, 진료과에 맞는 차트 선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차트마다 주요 타겟 진료과가 본인의 진료과와 다를 수 있으며, 아무래도 본인 진료과에 특화된 기능을 보유한 EMR이 사용이 더욱 편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권해드리고 싶은 건, 데모 버전을 요청하여 EMR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지부터 시작하여 특화된 기능, 장비 연동 등을 파악한 뒤 비용 견적을 받아보고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도 홈페이지에서 데모버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 오름차트는 현재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진료과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MR은 비용도 중요하지만 직접 한번 사용해 보길 권해드립니다.
의원용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의 트라이얼(데모) 버전을 무료로 사용해보세요!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아래 콘텐츠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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